핸드드립1 #3 핸드드립 커피와 브라질 원두 코로나 덕분에(?) 재택근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사무실로 출근 할 때엔 점심먹고 커피를 사서 마시거나 사무실에 있는 봉지커피나 캡슐커피를 마시곤했다. 저녁에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자서 집에는 커피가 준비되어있지 않았다. 매일은 아니지만 3일에 한 번씩 재택근무를 하게되어 집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해야했다. 가끔은 여유를 부려보려 핸드드립으로 선택했지만 꾸준히 먹을 자신이 없어 일단 드리퍼만 구입했다. 혼자 먹을거라서 1~2인용으로 준비했는데 그냥 1인용같았다. 드리퍼만 샀다가 주전자가 없어서 며칠 힘들게 커피를 내리고 바로 커피포트도 샀다. 첫 원두는 근처 카페에서 250g짜리 분쇄원두를 샀다. 이렇게 최소한의 핸드드립 내릴 준비를 마쳤다. 처음 산 원두는 '브라보 커피'라는 회사 근처에 점심.. 2020.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