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해장집.
바다에서 금련산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온다.
보통 해장집보다 메뉴가 특이했다.
해장이라기보다 그냥 일반 식당 느낌?
딱히 해장하러온건 아니고 맛있어보여서 왔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해장이 보인다.
해장의 성지 ㅋㅋ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조금 일찍가서 사람은 많이 없었지만,
먹고있으니 금방 내부가 가득 찼다.
수저통 뚜껑에 붙어있는 메뉴판.
후기를 찾아봤을 때, 초계국수 후기는 그닥 좋지않아서 패스.
카레도 먹어보고싶고 짬뽕 수제비도 먹어보고싶고 수육도 먹고싶었는데
아쉽게도 둘이가서 다 주문을 못했다ㅠㅠ
일단 수육 무침을 주문하고 먹다가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으면 짬뽕 수제비를 추가로 주문하기로 했다.
주문을 하고 밑반찬이 바로 나왔다.
맨 왼쪽에 있는 무침은 닭고기를 찢어서 만든 것 같았는데 되게 맛있었다.
초계국수때문에 닭이 많은가보다.
드디어 나온 수육무침!
2~3인분정도의 양이라고 했는데 양이 정말 많았다.
냉면사리도 같이 나와서 수육과 같이 먹기 좋았다.
오이도 듬뿍 들어있어서 고기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었다.
옆 테이블에서 카레와 수제비를 주문해서 먹는 걸 봤는데,
둘 다 너무너무 맛있어보였다..
그치만 수육무침도 맛있었고, 양이 너무 푸짐해서 추가 주문은 실패 ㅠㅠ
고기도 부드럽고 비빔냉면에 고기 얹어먹는 느낌이었다.
완전히 다 먹진 못했지만, 그래도 고기는 다 먹고왔다 ㅋㅋ
여기서 식사를 하고, 근처에 있는 고릴라 브루잉에 가서 맥주 한잔하면 딱!
조금 더가면 광안대교 보면서 마실 수 있는 브루어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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