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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2

인도에서의 깨달음, 인생에서 다 나쁘기만 한 것은 없다.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 류시화 시인 에세이 예전에 서평에서 '옳고 그름'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류시화 시인의 에세이, 는 인생에서 다 나쁜것은 없다는 작가의 깨달음을 담고 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류시화 시인의 인도에서의 삶을 보여주고있다. 작가님이 인도에서 명상을 하며 깨달은 것들을 책으로 쓴 것 같았고, 요가이야기도 종종 나왔다. 요즘 요가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크게 여섯 파트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각 파트의 맨 앞에는 그림과 짧은 글이 있었다. 안전하고 확실한 것에만 투자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당신은 행성을 잘못 선택한 것이다. 안전하게 살아가려고 마음먹는 순간 삶은 우리를 절벽으로 밀어뜨린다. 파도가 후려친다면, 그것은 새로운 삶을 살 때가 되었다는 메시지이다. 어떤 상실과 잃음도 괜히 온 게 아.. 2020. 8. 15.
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 요조, 임경선 예전에 포스팅 했던 작가님이신 임경선 작가님과 뮤지션 요조의 교환일기를 엮은 책이다. 임경선 작가님을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가, 했더니 인스타그램에 #북콘서트 태그를 알림 설정 해놓은 상태라서 거기에 뜬 것을 봤던 것 같다. 요조님은 뮤지션으로 알고 있었는데 북콘서트 태그에서 나오길래 의아했었는데, 음악뿐만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계셨다. 글도 쓰고, 노래하고, 영화도 만들고, 제주도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둘이 어떻게 친해진건지 궁금하기도 했고, 교환일기라고 하니 신선한 책인 것 같아 도서관에서 빌려왔다.이 교환일기는 딱히 정해진 주제 없이 둘이 교환일기를 쓴 것을 그대로 담은 책이다. 인간관계, 일, 사랑 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둘의 교환일기를 훔쳐보는 것 같은 재미있는 느.. 2020.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