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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선2

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 요조, 임경선 예전에 포스팅 했던 작가님이신 임경선 작가님과 뮤지션 요조의 교환일기를 엮은 책이다. 임경선 작가님을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가, 했더니 인스타그램에 #북콘서트 태그를 알림 설정 해놓은 상태라서 거기에 뜬 것을 봤던 것 같다. 요조님은 뮤지션으로 알고 있었는데 북콘서트 태그에서 나오길래 의아했었는데, 음악뿐만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계셨다. 글도 쓰고, 노래하고, 영화도 만들고, 제주도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둘이 어떻게 친해진건지 궁금하기도 했고, 교환일기라고 하니 신선한 책인 것 같아 도서관에서 빌려왔다.이 교환일기는 딱히 정해진 주제 없이 둘이 교환일기를 쓴 것을 그대로 담은 책이다. 인간관계, 일, 사랑 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둘의 교환일기를 훔쳐보는 것 같은 재미있는 느.. 2020. 6. 28.
추억으로의 여행, 그리고 의미를 찾기 위한 방황, <다정한 구원> - 임경선 산문집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고른 책. 서울에서 태어나 요코하마, 리스본, 상파울루, 오사카, 뉴욕, 도쿄에서 성장한 임경선 작가님의 산문집이다. 작가님은 10살 때 부모님과 1년간 리스본에서 살았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현실적인 문제들로 지쳐갈때 쯤, 10살인 딸에게 리스본에서의 경험을 물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딸과 함께 리스본에 가기로 하고, 12일간의 리스본 생활에 대해 적은 책이다. 그 때의 사진도 같이 담겨있어 리스본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 호텔 예약을 위해 열심히 찾아보고 예약과 취소를 반복하던 중, 결국 선택한 호텔은 초록색 외관을 가진 호텔. 다분히 사소한 이유가 합리적인 이유들을 이겨버렸다. 광장, 서점을 갔다가 찾은 카페 겸 레스토랑. 포르투갈의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가 생전 즐..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