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ssandro Marcello - Oboe concerto in D minor (오보에 협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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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마르첼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태어났으며 바로크 시대 작곡가이자 정치인이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여가생활로 음악을 했다.

문학 분야에서 '에테리오 스틴팔리코'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미술에도 재능이 있어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계몽적 사상의 소유자로서 수학과 철학에도 관심이 많은 다재다능한 사람이었다.

다작을 한 작곡가는 아니지만 개성있는 곡들을 남겼다.

그의 협주곡은 동시대 작곡가인 비발디나 알비노니의 작품처럼 바로크 협주곡의 최정점이라 평가받았다.

또한 그 당시 신생 악기였던 오보에를 널리 알린것으로 높이 평가받으며, 대표작으로 오보에 협주곡 d단조가 있다.

 

Oboe concerto in D minor

오보에 협주곡 D단조는 바흐가 쳄발로곡으로 편곡하고 필사까지 한 유명한 곡이다.

알레산드로 마르첼로의 동생 베네데토 마르첼로 또한 작곡가이자 작가로 활동하였다.

형제가 둘 다 작곡가라서 그랬는지 처음에는 오보에 협주곡이 베네데토의 곡으로 잘못 알려졌었다가 나중에 알레산드로의 작품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오보에는 다른 악기에 비해 온습도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안정적인 악기이고 두드러진 음색을 가졌기 때문에 오케스트라에서 조율할 때 기준음을 부는 악기라고 한다.

오보에 협주곡은 총 3악장으로 이루어져있으며, 2악장에서 특히 오보에의 음색을 잘 느낄 수있다.

1. Andante e spicatto

2. Adagio

3. Presto

 

 

 

대학생때 이 곡을 클래식기타 3중주 곡으로 연주한적이 있다.

무려 9년전....ㅋㅋㅋㅋ

이 곡은 D minor이지만 C minor의 악보도 전해지고있으며, 기타곡으로 편곡한 것은 D키이다.

1악장, 3악장만 연주했었고 주 멜로디를 맡았다.

 

먼저 1악장.

나름 악상이라고 느리게 했었는데.. 지금 들어보니 너무 느린듯..

Alessandro marcello - oboe concerto in D

 

개인적으로 3악장 프레스토가 빠르고 좋다.

Alessandro marcello - oboe concerto in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