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 리뷰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플래너 겸 다이어리, 깔끔하고 심플한 "더반함 마이플랜 스프링 다이어리" :)

by Daisy_On 2020. 8. 28.

하노님 블로그에서 모눈노트에 불렛저널..? 을 쓰시는걸 보고 

나도 도전해보고싶어서 노트에 적어보려고 마음먹었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적지 않은 채 한 달이 넘게 지났고 ㅠㅠ 

너무 막막해서 일단 다이어리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다이어리를 사기에는 이미 올해가 2/3는 지나갔지만...

이제라도 써보자 싶어서 다이어리를 찾아봤다.

6개월 다이어리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6개월형이라고 가격이 반값도 아니었고

딱히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가 없었다.

그래서 만년형 다이어리로 찾아보다가 속지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더반함 6000 마이플랜 스프링 다이어리 ver 2"

블랙, 네이비, 그린, 핑크 4가지색 중 네이비색으로 골랐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한 다이어리이다.

 

 

평범한 스프링 노트처럼 생겼고 밴드가 있다.

원래 양장제본 된 책느낌의 다이어리를 좋아하지만

흔히 볼 수 없는 속지 구성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연간 계획

 

먼저 연간계획 부분.

보통 한달에 한 줄씩만 있는데, 마이플랜 다이어리는 3줄이 있는게 마음에 들었다.

내가 계획한 것들을 했는지 체크할 때 쓰면 좋을 것 같았다.

마지막 컬럼에는 check 칸이 있어서, 한 달동안 그 일을 잘 수행했는지 평가하는 칸으로 써도 좋을 것 같다.

 

월간 계획

 

만년형이라 날짜는 쓰여있지 않다.

딱 심플하게 되어있어서 꾸미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맨 왼쪽에는 간단한 주간계획, 또는 메모를 할 수 있도록 작은 노트도 있다.

 

주간 계획

 

주간계획과 노트가 같이있는 것도 마음에 든 부분이다.

노트를 펼쳤을 때 다른 장으로 넘기지 않고 활용하기 좋은 구성인 것 같다.

평소에 쓰던 손바닥만한 다이어리보다는 커서 휴대성은 떨어질 수 있지만,

약간 크기가 있으니 이런 구성이 가능한 것 같다.

 

모눈 노트

 

마지막에는 모눈 노트가 있어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얼마 안남은 올해, 마이플랜 다이어리를 쓰면서 여기에 불렛저널 다이어리 연습을 해봐야겠다.

내년에는 모두 다 모눈노트로 된 다이어리를 사서 불렛저널 다이어리를 쓸 수 있도록!

 

개인정보

 

맨 마지막 장에는 개인정보를 쓸 수 있는 칸이 있다.

딱히 필요는 없지만.. 혹시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해서 이름과 전화번호만 써두었다.

 

다이어리 꾸미기용 색연필,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대학생때, 다이어리 꾸미기 하면서 모아두었던 스티커와 색연필, 마스킹 테이프

일러스트를 배워보고싶어서 색연필을 샀는데 몇년이 지난 아직도 새거다 ㅋㅋ

똥손이지만.. 이제 다꾸용으로 월간 계획에 그림을 그려봐야겠다.

 

아직 산지 며칠 안됐지만, 나만의 활용법을 공유합니다:)

먼저 Yearly

 

J를 잘못썼다..ㅠㅠ

 

이 다이어리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이 구성을 참고해서 나중에 불렛저널을 써봐야겠다.

한달은 세 줄로 되어있는데, 내가 꾸준히 하고싶은 것은 세종류가 넘어서

분류를 나누어서 이니셜로 체크하기로 했다.

 

운동 : Y(요가), R(러닝)

공부 : E(영어), C(코딩)

자기계발 : B(독서), J(재즈피아노), W(글쓰기)

 

이렇게 운동, 공부, 자기계발 세 가지로 나누어서 체크하기로 했다.

코로나 때문에 며칠 전 다니던 요가원을 일시정지 시켜뒀지만 ㅠㅠ 

집에서 유튜브 보면서 홈요가를 도전해보려고 한다.

집 앞 공원 뛰는건 옛날부터 계획했던건데 진짜 나간건 손에 꼽는다..

반성하면서 ㅋㅋ 마스크 쓰고 뛰기 힘들면 집에서 버핏이라도 해야겠다.

글쓰기는 여기에 커피에세이를 쓰려고한다.

자주는 못쓰더라도.. 한달에 하나라도 꾸준히 올리는 걸 목표로 해야겠다.

 

 

다꾸

 

Monthly는 다꾸용으로 간단하게 꾸미기로 했다.

새 색연필을 꺼내서 그 날 요리해먹은 걸 그림도 그려보고,

며칠 연속된 일정은 마스킹 테이프로 표시도 해봤다.

여름휴가를 계획한 기간 직전에 갑자기 코로나가 확산되어 취소할까..

엄청 고민하다가ㅠㅠ 그냥 다녀왔다.

반성의 의미로 이제 요가도 홀딩시키고 집에만 쳐박혀있는 중....ㅋㅋ

 

 

weekly

 

weekly는 하루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공간으로 사용했다.

박터틀님의 재즈피아노 독학 가이드북 파트2를 18일에 마친 기념으로 

오른쪽 노트 공간에 내용을 요약 정리 해보았다.

8강 연습문제는 하다 포기해서 마쳤다고 하기 힘들지만...ㅋㅋㅋ

끝까지 책 떼고 다시 해보는걸로!

이 페이지는 정리용으로 사용했지만, 다음 페이지는 한 주의 목표와 감사일기를 쓰는 공간으로 사용했다.

영어공부도 할 겸, 하루에 한 줄씩 이라도 영어일기 쓰기를 목표로 영어 감사일기 도전!

모자이크 처리한 부분은 짧게 그 날의 평가(?)나 왜 계획한 걸 못했는지 변명ㅋㅋㅋㅋ으로 마무리

오른쪽 노트공간은 이것저것 활용해보면서 뭐가 적당한지 찾아봐야겠다.

 

모눈노트에는 얼마 남지않은 올해 목표를 써두었다.

그 후에는 아직 채우지못했지만, 불렛저널 연습하면서 이것저것 시도해봐야겠다.

속지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계속 써보고 너무 괜찮으면 불렛저널을 안하고 그냥 다이어리로 쓸 지도 모르겠다.

(아래에 불렛저널 가계부 링크 걸어뒀어요)

 

가격도 4800원으로 저렴하니, 다이어리를 찾고계신 분이 있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나만의 다이어리 꾸미기 또는 플래너 쓰는 팁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더반함 6000 마이플랜 스프링 다이어리 ver 2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불렛저널 가계부, 월말 정산 및 통계 그래프 만들기

드디어 다이어리 모눈노트에 쓸 내용을 찾았다ㅋㅋ daily로 쓰기는 힘들 것 같아서 그건 어플을 쓰고, 한달에 한 번만 월말 정산 겸 해서 수기 가계부를 쓰기로했다. 볼펜과 색연필로 쓰다보니 한

daisy-on.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