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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Acoustic Cafe - Last Carnival

by Daisy_On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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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음악(New-age music)

뉴에이지음악이란, 뉴에이지 운동을 음악적 표현으로 재해석한 음악장르이다.

뉴에이지는 20세기 이후 나타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들을 종합해서 부르는 단어인데,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대부분 갖고있는 속성은 유일신 사상을 부정하고 범신론적이며, 개인이나 작은 집단의 영적 각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시작은 이렇지만 점차 뉴에이지와는 별개로 뉴에이지 음악은 동떨어진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의미가 확장된 뉴에이지 음악은 1980년대 초에 시작된 듣기 편안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연주음악을 이야기하며, 세미클래식이나 피아노 연주곡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이다.

하지만 클래식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허세 가득한 음악이라는 평도 있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뉴에이지 음악가로는 김광민, 이루마 등이 있다.

하지만 뉴에이지의 원래 의미 때문인지, 개신교 신자인 이루마외 일부 음악가들은 자신의 음악이 뉴에이지라고 불리는걸 꺼려한다고 한다.

 

어쿠스틱 카페 - 라스트 카니발

일본의 뉴에이지 그룹 어쿠스틱 카페(Acoustic Cafe)는 리더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츠루 노리히로, 첼리스트 마에다 요시히코,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이렇게 세명의 멤버가 1991년 데뷔하며 시초가 되었으나, 고정된 멤버가 없는 자유로운 프로젝트 그룹이다.

츠루 노리히로를 중심으로 멤버가 변하며 현재는 첼리스트 아야코, 피아니스트 니시모토 리에와 활동하고있다.

2009년부터 한국에도 내한 공연을 꾸준히 하고있으며, 한국에도 팬층이 두터운 그룹이고, 이를 의식해서인지 한국 노래를 편곡해서 앨범에 싣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한다.

츠루 노리히로는 작곡도 엄청 많이 하셨고, 프로듀싱, 믹싱, 마스터링, 엔지니어링까지 정말 재주가 많은 뮤지션이다.

어쿠스틱 카페의 곡 중 가장 유명한 라스트 카니발은 솔로 데뷔 앨범 "달을 만든 남자" 에 실었던 곡으로, 츠루 노리히로가 스무살 무렵 밤샘 작업을 마친 새벽에 스튜디오에서 빠르게 만든 곡이라고 한다.

스튜디오 쇼파에서 잠시 쉬려고 했지만 잠이 오지 않아서 문득 뇌리에 떠오른 멜로디를 3분만에 곡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2015년 한국에서 발매한 앨범 "Last Carnival"에도 수록된 Last carnival.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가 정말 조화롭고 아름답다.

음원도 물론좋지만, 아래 라이브 영상이 더 좋은 것 같다.

바이올린 열심히 배워서 언젠가 꼭 하고싶은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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