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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키 코르사코프 - 왕벌의 비행 약 15~16년 전쯤이려나. 나는 리듬게임을 좋아했었고, 한창 '알투비트' 라는, 음악에 맞춰 스케이트를 타는 리듬게임을 즐겨했었다. 그 때 제일 좋아했던 '왕벌의 비행' 게임하면서 처음 알게된 곡이었는데, 속도가 어마어마했다. 그당시엔 게임에 빠져 곡을 누가 쓴건지, 그런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오페라를 위해 쓴 곡이라는걸 알게되었다.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19세기 ~20세기초 러시아 작곡가이자 음악학자로, 어릴적부터 음악에 재능이 있었으며, 해군이었지만 바다에 나가지 않을 때에는 발라키레프에게 음악을 배웠다. 러시아인 최초로 교향곡을 쓰기도했으며, 근대 러시아 음악파에 큰 영향을 끼쳤다. 관현악법 원리, 화성학 실습 등의 음악 이론서를 쓴 .. 2020. 5. 21.
비발디 - 조화의 영감 (화성의 영감) 어제 비발디의 사계를 포스팅하면서, 사계와 함께 비발디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조화의 영감도 같이 하고싶었다. 비발디에 대한 포스팅은 이전 포스팅 참고. 비발디 - 사계 안토니오 비발디 17세기 말~18세기 초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로, 바로크 음악의 거장이다. 아버지가 바이올리니스트여서 처음에 아버지에게 배우기 시작했으며, 베네치아를 중심�� daisy-on.tistory.com L’estro armonico op3 (조화의 영감) 비발디가 작곡한 500여곡의 협주곡 중 절반 이상이 바이올린 협주곡이었으며, 그 중 작품 3번이 유명하다. 작품 3번 L'estro armonico는 조화의 영감, 또는 화성의 영감으로 번역되고있으며, 발랄한 주제와 생동감 넘치는 리듬, 명쾌한 형식미를 갖춘 전형적인.. 2020. 5. 20.
비발디 - 사계 안토니오 비발디 17세기 말~18세기 초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로, 바로크 음악의 거장이다. 아버지가 바이올리니스트여서 처음에 아버지에게 배우기 시작했으며, 베네치아를 중심으로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활동했다. 20세 무렵 성당에 들어가 신부가 되었으며, 약 40년동안 베네치아 자선 부속의 여자 음악 학교 교사로 일했고, 이 때 학생들을 위해 많은 곡을 작곡했다. 비발디는 다양한 곡들을 작곡했는데, 특히 협주곡 양식을 정착시킨 작곡가로 꼽힌다. 그의 협주곡 스타일은 빠름-느림-빠름 3악장 구성으로 되어있으며, 독주와 합주가 교대로 나타나고, 느린 악장을 풍부하게 표현하여 집중되게 했다는 점이 특별하다. 이러한 협주곡 스타일은 후대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바흐는 비발디의 작품들을 편곡하며 기법을 익.. 2020. 5. 19.
파헬벨 - 캐논 너무나도 유명한 캐논. 사랑받는 곡이라 그만큼 편곡 버전도 많이 있다. 요한 파헬벨 독일 출생 17세 바로크 시대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이다. 어렸을때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교회에서 음악 활동을 하였다. 음악뿐만아니라 학문에도 열정과 실력이 넘쳤다고 한다. 파헬벨이 공식적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한건 빈의 성 슈테판 대성당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시작한것이었다. 그 후 에어푸르트에서 바흐와 인연을 맺었으며, 바흐 누나의 대부가 되고 바흐의 형을 가르치지도 했다. 음악적으로는 아름다운 선율과 단순한 화음, 음형 변주기법을 특징으로 하는 코랄 편곡 등, 중부 독일 양식과 남부 독일 양식을 독창적으로 융합해 후배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캐논 파헬벨 - 캐논 원곡 원곡은 요한 파헬벨의 “세 대의 바이올린과 통저.. 2020. 5. 16.
말할 수 없는 비밀 피아노 배틀 내 인생영화를 하나 꼽자면 ‘말할 수 없는 비밀’이다. 원래 영화 한번보면 또 안보는 편인데 여러번 본 영화이다. 고등학생때 너무 감명깊게 봐서 한정판 앨범도 샀다. 영화 장면들이 사진으로 담겨있고 맨 뒤에는 OST 전곡이 담긴 CD도 있다. 계륜미 너무 예쁘다.. 지금은 카세트가 없어서 이걸로 듣진 않지만 고등학생 때는 cd로 음악을 많이 들었던 때라 많이 들었었다. 지금은 소중히 보관중. 앨범 사진 중 피아노 배틀 장면. 감독이자 배우인 주걸륜의 피아노 연주가 너무너무 멋지고 그중 명장면으로 꼽히는 피아노배틀에 나온 곡들을 소개하려고한다. 첫번째 곡으로 쇼팽 에튀드 흑건 (Op.10 No.5) 오른손이 검은 건반만 연주한다고 해서 흑건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피아노 배틀에서는 흑건을 치고나서 반음을 올.. 2020. 5. 14.
파가니니 - 24개 카프리치오 (카프리스)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어렸을 적부터 바이올린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서 유럽 전역에 연주 여행을 다니며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뛰어난 비르투오소로, 18세기말~19세기 초 낭만파 음악가로 낭만주의 시대를 열었다.그의 연주는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느니, 바이올린 활을 움직이는 것은 사탄이라느니, 파가니니의 발에 사슬이 감겨있고 악마가 나타나 연주를 도왔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다.이런 소문의 시초는 G현 하나로만 연주하는 것을 보여서 시작되었으며, 이 G현은 파가니니가 젊은시절 목졸라 살해한 연인의 창자를 꼬아 만든 줄이라는 소문까지 있었다.얼마나 뛰어난 실력이었으면 이런 말도안되는 소문들이 파다했을까.바이올린 한 줄로만 연주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202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