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5 남구민 - Reminiscence (테일즈위버 OST) 처음 들었을 때 게임 bgm인줄 전혀 몰랐던, 작곡가 남구민이 만든 reminiscence(추억, 회상).남구민(Nauts)은 SoundTeMP(사운드 템프)의 멤버이고, 다양한 게임 음악을 작곡했으며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기도했다. 아마 남구민의 곡 중 가장 유명할 듯 한 reminiscence. 테일즈위버는 전민희 작가의 판타지 소설인 '룬의 아이들'을 모티브로 하여 2003년에 넥슨과 ESA가 공동 개발한 MMORPG 게임이다.게임보다 음악으로 더 유명하다는 평도 있다. 욕인가 칭찬인가..ㅋㅋㅋ음악을 들으려고 게임에 접속해서 음악만 듣고 가만히 있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음악으로 워낙 유명해서 앨범까지 발매되었으며, 구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많다.역시 사랑받는 곡인 만큼 커버 버전.. 2020. 6. 4. Richard Rodgers -My favorite things (Sound of music OST) 내 블로그 이름을 따온 노래 My favorite things.미국의 뮤지컬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리처드 로저스가 작곡하고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가 작사했다.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로도 유명하다.이 영화는 책 이 원작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연극으로 만들어질 뻔 했지만, 음악을 위탁받았던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 콤비의 역할이 커져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탄생하게되고, 그 후 영화화된다.수녀를 꿈꾸던 마리아가 폰 트랩가에 가정교사로 들어가게되고, 그 집에 있는 일곱 명의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쳐주고 친구가 되는 이야기이다.아이들의 아버지인 폰 트랩 대령은 마리아의 노래를 듣고 아내와 사별한 이후 얼어있던 마음이 녹게 되고, 둘은 결혼한다.부부와 일곱 명의 아이들의 행복한.. 2020. 6. 3. 책을 좋아하는 모든 이에게 묻는 책 이야기,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 나쓰카와 소스케 소설 "우리는 왜 책을 읽는걸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소설.작가님이 대학 시절 닥치는대로 책을 읽으면서 겪어왔던 과정이 이 책에 등장인물들로 나타난다.작가님뿐만 아니라 다들 이러한 생각들이 조금은 있지 않을까 싶다. 주인공 나쓰키 린타로는 어릴 적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할아버지와 사는 고등학생이다.그러던 중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다.충격으로 린타로는 학교도 가지 않고 할아버지의 고서점에만 틀어박혀있는다.그러던 중, 서점 안쪽에서 말하는 고양이 '얼룩'이가 나타나서 린타로에게 도움을 청한다.갇혀있는 책을 구해달라는 얼룩이의 요구를 받아들여 린타로는 얼룩이를 따라 서점 안쪽으로 가는데, 책장 사이로 끝없는 통로가 이어지고 처음보는 책들을 지나 큰 저택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린타로와 얼룩이가 만난 사람은 매.. 2020. 6. 1. 히사이시 조 - 인생의 회전목마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히사이시 조 일본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본명은 후지사와 마모루이다. 예명인 히사이시 조는 그가 존경하는 음악인인 미국의 재즈 작곡가이자 편곡자인 퀀시 존스의 이름을 일본어 식으로 만든 것이다. 음대 작곡과를 졸업해서 졸업 직후 TV 애니메이션 '최초의 인간 갸토루즈' 음악을 맡아서 데뷔했다. 그러던 중 1984년에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음악감독으로 무명이었던 히사이시 조가 발탁되었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축이었던 미야자키 하야오와 이 때부터 인연이 시작되어, 이후 미야자키가 맡은 거의 모든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음악감독으로 함께 활동하였다. 히사이시조는 영화음악가로도 유명하지만 일본의 관현악단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도 활동하였고, 모교인 쿠니타치 음대의 초빙교수로도 부임하였다. .. 2020. 5. 30. 피아졸라 - 리베르 탱고 옛날이라 언제쯤 누구의 리베르 탱고를 봤던건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클래식기타로 연주한 리베르 탱고를 듣고 처음 알게 된 곡. 탱고의 전설, 아스토르 피아졸라 '탱고'라고 하면 흔히 춤과 함께 하는 음악, 춤을 위한 음악을 이야기하고 "춤추는 슬픈 감정" 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피아졸라는 자신만의 탱고 스타일을 개척하여 춤보다 음악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피아졸라는 20세기 아르헨티나의 탱고 작곡가이자 반도네온 연주자로, 탁월한 재능을 가진 신동이었다. 탱고를 좋아하는 아버지가 피아졸라에게 8살 때 반도네온을 사준 것을 계기로 음악을 시작하였으며, 클래식도 공부하고 탱고 오케스트라 연주 경험도 쌓았다. 나중에는 오케스트라 지휘법도 배우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척하다가 파리에서 만난 스승 나디아 불랑제의 .. 2020. 5. 30. Acoustic Cafe - Last Carnival 뉴에이지 음악(New-age music) 뉴에이지음악이란, 뉴에이지 운동을 음악적 표현으로 재해석한 음악장르이다. 뉴에이지는 20세기 이후 나타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들을 종합해서 부르는 단어인데,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대부분 갖고있는 속성은 유일신 사상을 부정하고 범신론적이며, 개인이나 작은 집단의 영적 각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시작은 이렇지만 점차 뉴에이지와는 별개로 뉴에이지 음악은 동떨어진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의미가 확장된 뉴에이지 음악은 1980년대 초에 시작된 듣기 편안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연주음악을 이야기하며, 세미클래식이나 피아노 연주곡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이다. 하지만 클래식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허세 가득한 음악이라는 평도 있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뉴에이지 음악가.. 2020. 5. 28.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