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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든든한 수제버거, 상수 <테이스티 버거> 회사 동료들과 합정에 크라임씬을 하러 가기로 했다.퇴근 후 8시 30분 예약이라 근처에 있는 테이스티 버거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테이스티버거는 들어보기만 하고 한 번도 안가봐서 기대를 안고 방문!한 때 테이가 엄청 핫했었는데.. 이제 노래 대신 버거를 맛보러 방문ㅋㅋ여러 지점이 있지만 우리는 상수역 근처에 있는 테이스티 버거로 갔다.   상수역에서 5분쯤 걸어가면 골목에 있다.가게가 생각보다 작았고, 7시쯤 갔는데 웨이팅이 있었다.기다리는동안 메뉴판을 보면서 뭘 먹을 지 고민했다.    시그니처버거 중 '에그마니버거'가 백종원님이 극찬한 버거라고 하길래고민하다가 에그마니 버거로 선택했다.테이스티 초이스는 테이가 있어야만 주문할 수 있는거라는데,대체 뭐가 들어가길래 29000원이나 하는건지 궁금하다. 앞에.. 2020. 8. 10.
수제맥주와 맛있는 안주, 좋은 분위기까지! 종로 <서울집시> 오랜만에 맥주를 마시러 종로에 놀러갔다.예전에 남자친구가 가봤는데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며 데려간 곳.좁은 골목에 있었는데 가게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첫 눈에 마음에 들었다.7시에 갔는데 웨이팅이 있어서 10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한쪽에는 이렇게 예쁜 소품들로 꾸며두었다.사람이 있어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이 옆에 있는 테이블은마주앉은사람은 가게 바깥에 앉게 되는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다.창문을 열면 그 사이에 테이블이 있게되고창문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는 구조.탐나는 자리였지만 이미 사람이 있어서 아쉬웠다.술집이다보니 전체적으로 어둑한 분위기였지만천장은 이렇게 유리로 되어있어 해 지기 전에는 밝은 모습이다.7시쯤 갔었는데 여름이라 해가 길어서 아직 밝았다.우리가 앉은 자리는 바 자리.이 자리는 사장님한테 .. 2020. 8. 1.
마켓컬리 꽃 이벤트 (자나장미, 썸머파티 미니장미, 글라스코 볼륨화병) 한동안 포스팅이 뜸했네요.다시 열심히 해보려고 '일상' 카테고리를 추가했습니다:)코로나 때문에 집밥을 많이 해먹으면서 마켓컬리를 종종 이용했는데요,품질도 좋고 배송도 빠르고 소분해서 조금씩 팔아서 자취생에게 좋더라구요.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았어요. 그런데 컬리에서 이제 생화도 판다고 하네요!곧 오픈 기념으로 자나장미와 썸머파티 미니장미, 그리고 꽃을 꽂을 수 있는 글라스코 볼륨 화병까지 주는 유튜브 이벤트가 있었어요.이런 이벤트 한 번도 당첨돼 본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당첨됐어요! 생화를 어떻게 안망가지게 배송할까 싶었는데이렇게 종이에 싸여져서 촉촉하게 배송이 됐어요.그냥 종이박스와 종이로만 포장이 되어있는데 꽃이 시원한게 신기했어요. 꽃을 싱싱하게 오래 보는 방법 설명서와꽃을 더 싱싱하게 보는.. 2020. 7. 31.
신의 섭리를 은유한 <마크툽> - 파울로 코엘료 '마크툽'은 아랍어로 '모든 것은 이미 기록되어 있다'는 뜻으로, 신의 섭리를 은유한다.(마크툽이라고 해서 사실 가수를 먼저 떠올렸다...)이 책은 파울로 코엘료가 영감을 얻은 다양한 이야기의 우화집으로, 한 편당 3페이지 이내의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다.슥 펼쳐보니 그림도 많고 짧은 글들이 여러 개 있는 형식으로 되어있어 가볍게 읽기 좋아보여서 빌려왔다.나는 무신론자이고 개인적으로 종교색이 나는 글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모든 글은 아니지만 대놓고 종교적인 글이라서 읽다가 덮었다.아직 내가 부족한지 대부분 공감하기 힘든 이야기들이었지만, 중간에 마음에 드는 구절도 있긴 했다. "나는 개척자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들은 인디언과 싸우고, 사막을 건너고,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물과 식량을 구했다.. 2020. 7. 8.
진실을 밝히는 이유,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 앤드루 포터 단편 소설 얼마 전 공상과학소설 을 너무 재밌게 봤었다.반납하고 책을 빌리려고 도서관에 갔는데 이 책에 눈에 띄었다.이것도 뭔가 비슷한 느낌일 것 같은 과학 소설 뉘앙스를 풍기는 책이라 빌려왔다.책 뒤에는 "현대 미국 단편 문학의 가장 빛나는 성취" 라고 쓰여있고 다른 소설가들의 평이 매우 좋았다.그래서 한껏 기대를 안고 독서 시작! 앞의 두 단편 소설을 읽었을 때, 그닥 내 스타일이 아니라 책을 접을까 했다.첫 이야기는 어렸을 적 (불법)맨홀에 빠져 죽은 친구 이야기였다.내가 아직 이 책을 받아들이기에 부족한건지 이 이야기에서 하고싶은 이야기가 뭔지 잘 안느껴졌고, 마지막에 이야기가 끝난 느낌이 안들어서 다음 소설이 이어지는 내용인 줄 알았다.두 번째 이야기는 영화촬영으로 바쁜 아빠가 장기로 집을 비우는 사이 엄.. 2020. 7. 1.
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 요조, 임경선 예전에 포스팅 했던 작가님이신 임경선 작가님과 뮤지션 요조의 교환일기를 엮은 책이다. 임경선 작가님을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가, 했더니 인스타그램에 #북콘서트 태그를 알림 설정 해놓은 상태라서 거기에 뜬 것을 봤던 것 같다. 요조님은 뮤지션으로 알고 있었는데 북콘서트 태그에서 나오길래 의아했었는데, 음악뿐만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계셨다. 글도 쓰고, 노래하고, 영화도 만들고, 제주도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둘이 어떻게 친해진건지 궁금하기도 했고, 교환일기라고 하니 신선한 책인 것 같아 도서관에서 빌려왔다.이 교환일기는 딱히 정해진 주제 없이 둘이 교환일기를 쓴 것을 그대로 담은 책이다. 인간관계, 일, 사랑 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둘의 교환일기를 훔쳐보는 것 같은 재미있는 느.. 2020.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