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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에서 매콤한 수육무침으로 해장하기! 해장의 성지, 바로 해장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해장집. 바다에서 금련산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온다. 보통 해장집보다 메뉴가 특이했다. 해장이라기보다 그냥 일반 식당 느낌? 딱히 해장하러온건 아니고 맛있어보여서 왔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해장이 보인다. 해장의 성지 ㅋㅋ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조금 일찍가서 사람은 많이 없었지만, 먹고있으니 금방 내부가 가득 찼다. 수저통 뚜껑에 붙어있는 메뉴판. 후기를 찾아봤을 때, 초계국수 후기는 그닥 좋지않아서 패스. 카레도 먹어보고싶고 짬뽕 수제비도 먹어보고싶고 수육도 먹고싶었는데 아쉽게도 둘이가서 다 주문을 못했다ㅠㅠ 일단 수육 무침을 주문하고 먹다가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으면 짬뽕 수제비를 추가로 주문하기로 했다. 주문을 하고 밑반찬이 바로 나왔다. 맨 왼쪽.. 2020. 8. 28.
부산 광안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바다같이 새파란 수제맥주 <고릴라 브루잉>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또 하나의 브루어리. 관광지라서 그런지, 점심때쯤부터 문을 연다. 광안리에 있는 수제맥주집 와일드웨이브도 주말에는 낮 12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고릴라 브루잉 입구!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에 넓게 자리해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사진도 예쁘게 걸려있다. 2층에 올라오면 널찍한 공간이 펼쳐져있다. 낮에가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안쪽에는 이렇게 다트 기계도 있고, 문이 닫혀있었지만 안쪽에 더 넓은 자리가 있었다. 밤에 사람이 많을 때 열거나 아니면 단체 손님을 받지 않을까 싶다. 이 공간을 열지 않아도 공간이 엄청 넓었다. 우리는 창가 자리에 앉았다. 이런 테이블이 4개가 연달아 쭉 있다. 점심을 먹고 가볍게 마시려고 들른거라 안주없이 맥주만 주문했다. 수제맥주답게 특이한 .. 2020. 8. 27.
부산교대 앞 분위기 있는 카페 다미아, 타르트 맛집이지만 커피도 맛있어요:) 부산 교대 근처에 밀면을 먹으러 갔다가 커피를 마시러 카페를 찾았다. 검색해보니 카페 다미아라는 곳이 유명한 것 같았다. SNS에서 핫한 카페인 것 같았고, 타르트가 맛있기로 유명했다. 부산교대 정문에서 정면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길가에 있다. 영업시간을 모르고 오후 5시 20분쯤 갔는데 주말은 6시에 닫는다고 하셨다 ㅠㅠ 아쉽지만 잠깐 있다가 올 생각으로 음료를 한 잔 씩 주문했다. 카페가 너무 예뻐서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구경했다. 계산대엔 이렇게 구리컵?들이 예쁘게 놓여져있었다. 안쪽에는 미닫이문으로 분리된 공간이 있었는데, 좁은 공간이었지만 예쁘게 꾸며두었다. 이렇게 작은 테이블과 예쁜 의자를 두어 좁은 공간이지만 활용도가 좋았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이 오른쪽에 계단도 있는데 올라가면 루프탑.. 2020. 8. 26.
광안대교를 보면서 마시는 수제맥주, 식사로도 좋은 맛있는 안주까지! <와일드웨이브 브루잉> 부산에 있는 맛있는 브루어리 "와일드 웨이브" 송정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본점이 광안리였다! 브루어리는 송정에 있고 광안리는 탭룸인 것 같았다. 광안리에 있는줄 모르고 왔는데 보여서 당장 들어갔다. 입구사진은 깜빡 ㅠㅠ 1층, 2층 모두 펍인데 1층엔 WILD WAVE BREWING, 2층엔 야생 파도 양조장 이라고 쓰여있다 ㅋㅋㅋ 야생파도 ㅋㅋㅋ 우리는 더 넓은 2층으로 올라가서 먹었다. 창가자리는 아니었지만 잘 보면 광안대교가 보인다ㅋㅋ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는 잘 보인다. 바 자리도 있고 단체석도 있다. 한쪽에는 이렇게 사진을 걸어둔 곳도 있다. 와일드 웨이브는 맥주와 어울리는 맛있는 안주도 제공하니까 저녁 겸 하려고 일찍 와서 메뉴를 고르다가 광안본점에서만 하는 쉐프의 픽 같은.. 한정메뉴... 코.. 2020. 8. 26.
인도에서의 깨달음, 인생에서 다 나쁘기만 한 것은 없다.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 류시화 시인 에세이 예전에 서평에서 '옳고 그름'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류시화 시인의 에세이, 는 인생에서 다 나쁜것은 없다는 작가의 깨달음을 담고 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류시화 시인의 인도에서의 삶을 보여주고있다. 작가님이 인도에서 명상을 하며 깨달은 것들을 책으로 쓴 것 같았고, 요가이야기도 종종 나왔다. 요즘 요가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크게 여섯 파트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각 파트의 맨 앞에는 그림과 짧은 글이 있었다. 안전하고 확실한 것에만 투자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당신은 행성을 잘못 선택한 것이다. 안전하게 살아가려고 마음먹는 순간 삶은 우리를 절벽으로 밀어뜨린다. 파도가 후려친다면, 그것은 새로운 삶을 살 때가 되었다는 메시지이다. 어떤 상실과 잃음도 괜히 온 게 아.. 2020. 8. 15.
할머니댁에 놀러간 듯 한 맛있는 밥집, 상수 <곤밥> & 와인바 작년 겨울즈음이었나. 회사 합창단원 분들과 합창 공연을 본 후 상수에 놀러가서 저녁을 먹고 분위기 좋은 와인바에 갔었다. 할머니 댁 같은 외관의 정겨운 밥집이었다. 그냥 가정집 같은 외관이라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비쥬얼이다. 바깥은 할머니 댁 같은 느낌이지만 내부는 반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취향저격ㅋㅋ 주방쪽. 옛날에 학교다닐 때가 생각나는 책상과 의자도 있다 ㅋㅋ 조명도 예쁘게 달려있고 나름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신 것 같다. SNS에 핫한 맛집들처럼 엄청 꾸며놓은 건 아니지만 외관과는 다른 느낌의 다정한 느낌이었다. 곤밥의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다. 갈비찜 비빔밥! 푸짐한 비빔밥 위에 갈비찜이 얹어져있어서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양도 많고 맛있어서 매우 만족. 날이 추웠을 때라 뜨끈한.. 2020. 8. 12.